Forgotten Memory of port
1899년 5월 1일 군산항이 개항했다. 일제강점기 당시 군산은 쌀 수탈의 전초기지가 되어야 했다. 거리에는 현물 없이 쌀 투기를 일삼는 미두꾼이 넘쳐났고, 산더미처럼 쌓인 쌀가마에 홀린 일본인들은 ‘고메노군산!’ (쌀의 군산!)을 외쳐댔다.
군산은 일제강점기에 많은 수탈을 당한 아픔이 서려 있는 지역이다. 지금도 군산 내항 주위 구도심에는 일본식 건물들과 철도, 다리 등 일제강점기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새로운 산업구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군산은 침체되고 결국 낙후한 도시로 전락하고 만다.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우리는 그 아픔을 더 기억해야 할 것이다.
Oh, Minho / 오민호
5alsgh38@naver.com
작품소개 영상
용도 기념관
용도지역 준공업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1,576.1m2
건축면적 1,049.4m2
건폐율 66.58%
연면적 1,221.1m2
용적률 77.47%
대지위치 전라북도 군산시 장미동 23-3 일대